남자한테 효과가 있을까? L-아르기닌 + 레시틴 3주 복용기 본문
[NOW푸드 L-아르기닌 + 레시틴 3주 복용기]
6개월 넘게 포스팅을 안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요.
제가 오랜만에 포스팅할 내용은 아르기닌과 레시틴 복용기입니다.
아마 남자들이 남자들이 관심있게 볼 내용 같은데요.
거의 이걸 검색하신 분들은 순기능에는 관심이 없을테니 부작용 위주로 얘기 하겠습니다.
다들 원래 효능보다는 부작용(?)에 관심이 많으시겠죠?ㅎㅎ
일단 제품 오픈케이스(?)사진 부터 나갑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NOW사의 아르기닌과 레시틴입니다.
NOW사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싸니까 선택했습니다.
거기다 제가 예전에 헬스보충제를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먹었던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명한 NOW사의 무맛이었습니다.
일명 '나우무맛'이라고 하죠
다른 단백질 보충제와는 다르게 단백질 외에 다른성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맛을 포기하고 오로지 성분에 몰빵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번 아르기닌과 레시틴을 구입하면서
성분에 관한 신뢰도가 조금 있던 편이라 NOW사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요게 L-아르기닌 입니다.
한알에 1000mg이 들어있고 총 120알이 들어있다고 써있네요.
Non-GMO가 적혀있는 것을봐서는
유전자 조작에서 안전한 식물에서 채취한것 같고...(확실치 않음)
나머지는 사전 찾아보면 다 나오는 영어겠지만...
뭐 어떤 성분이 들어있다 정도가 써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요게 레시틴입니다.
얼핏보면 아르기닌이랑 거의 똑같이 생겨서 헷갈릴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영어를 잘 못하시는 저희 어머니는
제가 뚜껑에 복용법을 써놓을 때까지 혼자서는 못드셨었죠.
레시틴도 역시 Non-GMO마크와 100알이 들어있다고 써있네요.
나머지 내용은 패스~
약통의 사이즈를 보면 요정도 입니다.
카드보다 약간 큰정도의 사이즈고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것보다 대용량도 파니깐
저보다 부자이신 분들은 큰걸사서 드시는게 이득입니다.
L-아르기닌의 성분표 입니다.
오로지 아르기닌만 몰빵입니다.
다른제품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NOW사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이번엔 레시틴의 성분표 입니다.
칼로리가 30칼로리 인건 알겠는데
아르기닌과 달리 성분표가 좀 몇개가 더 있는건지...
아무튼 Soy-Lecithin이라고 써있는걸로 봐서 콩에서 추출한것 같습니다.
이제 뚜껑을 따볼까요?
아르기닌과 레시틴 둘다 같은 방식으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처럼 손잡이를 쭉 땡겨주시면 됩니다.
이거 모르시는분은 당연히 없을것이겠죠?
이제 알맹이를 꺼내보겠습니다.
하얀색 알약이네요. 근데 생각보다 좀 큽니다.
이거 한알만 먹으면 모르겠는데 다른 건강 보조제와 같이 먹는 분들은 좀 힘들수도 있겠네요.
뭐 저는 상관없지만ㅎㅎ
나우사의 제품이 좋은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요것 입니다.
약을 뜯어보지 않아도 대략적인 크기가 밖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뭐 직배로 구입해야하는 우리나라는 모르겠지만
마트에서 구입하는 미국사람들은 저게 요긴하겠죠.
아무튼 꼼꼼해서 좋습니다.
이번엔 레시틴을 꺼내볼까요?
상당히 이쁜색을 뽐내고 있는데요.
재질은 말랑말랑한 젤 타입입니다. 우루사 생각하시면 될듯?
약간 로얄젤리 느낌이 나서 맛있어보이지만
실상은 걍 입에넣고 물마시고 삼키기때문에 뭔맛인지 모릅니다.
레시틴도 L-아르기닌처럼 외부에 크기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아르기닌보다 더 크기때문에 이것도 알약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알약타입은 반 쪼개먹으면 되지만 레시틴은 제타입이라
가위로 반 쪼개면 액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암튼 알아서 잘 드셔야 할듯...
약통에 있는 사진으로 크기를 잘 가늠을 못하실 분들을 위해서
자를 이용해 아르기닌과 레시틴의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둘다 2센치를 가볍게 넘는 크기를 자랑합니다.ㅎㅎ
특히 레시틴은 거의 3센치에 육박하는 크기...
큰 알약을 못삼키시는 분은 다른제품을 찾아보셔야 하겠죠?
일단 알약 오픈케이스(?)는 여기까지입니다.ㅎㅎ
이거 두개 합쳐서 3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니까
건강을 원하시는 분이나 부작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믿거나 말거나로 걍 드셔보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이거 외에도 눈밑 떨림때문에 마그네슘과 망간이 들어있는 제품을 먹고 있고요.
추가로 멀티 비타민도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사진에는 없지만 아연도 같이 먹고있고, 오메가3도먹고,
아직 30살인데 관절이 안좋아서 글루코사민도 먹고 있습니다.ㅠㅠ
하루에 한알 먹는 약도 있고 4알 먹는 약도 있으니까
하루에 먹는 알수를 대충 따져보면 20알 정도 먹겠네요.
무슨 약만 먹어도 배부릅니다.ㅎㅎ
자 그럼 부작용에 대해서 얘기해볼까요?ㅎㅎ
인터넷에서 유명한 남성 정력(?)보조 식품이 몇개 있죠?
대표적인게 마카, 아연, 아르기닌, 레시틴, 셀레늄, 에비오스 입니다.
마카와, 셀레늄에 대한 얘기는 제가 나중에 알아서 못사먹었고요.
에비오스는 맥주효모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통풍을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요산수치가 높게 나와서 약을 복용하기 떄문에 패스ㅠㅠ
에비오스는 사정할 때 나오는 정액양을 늘려서 쾌감을 증진 시킨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가 L-아르기닌과 레시틴을 먹은 얘기를 하자면...
복용법은
L-아르기닌은 공복에 기상후 1알, 취침 1시간전 1알로 하였고 총 하루2알
레시틴은 아침, 점심, 저녁 각각 식후 1시간 후 1알씩 총 하루 3알을 복용하였습니다.
우선 레시틴의 효과는...
1. 먹으면 정액양이 늘어납니다.
2. 당연히 사정양도 늘면서 성적 쾌감이 늘어납니다.
3. 끝.....
건강 보조식품이라서 엄마도 같이 먹고 있지만 체감효과는 이게 다입니다.
그럼 L-아르기닌의 효과는?
1. 아침에 모닝텐트가 더 강력해진다.
2. 텐트의 지속도가 오래간다.
3. 관계시 현자타임&연사력이 좋아진다.
4. 기타로 수영을 하고 있는데 뭔가 덜 지치는 느낌?(혈액순환 효과 때문인듯...)
쓰고나니 별거 아닌거 같은데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효과죠ㅎㅎ
물론 위에 효과들은 그때그때의 몸컨디션이나, 개인차,
그리고 플라시보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전혀 효과가 없는 사람도 많으실 겁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을 이렇게 마치고 결론을 내리자면...
결론
효과가 있던 없던 한달에 3만원 투자할돈 있으면 걍 먹어라...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