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코코'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전혀 볼 생각이 없었지만 갑자기 보게 되었는데요. 디즈니&픽사가 오랜만에 만든 작품이기는 하지만 저는 살짝 실망했습니다. 물론 평론가들은 극찬을 했지만 그분들과 저의 생각은 다를수 있는 부분이니깐요. 오늘은 그 실망기를 살짝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의 영화 관람 스타일에 대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스포일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용을 듣고 가서, 과연 그 장면이 어떻게 연출지 기대하며 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예매한 영화에 대한 정보와 배경같은 것을 미리 검색해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코코'는 좀 달랐는데요.... 너무 갑작스럽게 보게 되어서 이런 사전 정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 제가 사전에 알고 있던 정보..
닥터 스트레인지 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저의 첫인상은 드래곤볼의 데브라와 비슷한 느낌) 다들 이번에 새로 개봉한 영화라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시겠죠. 하지만 제가 말하는건 그것보다 더 예전인 대략 20년전쯤? 말이죠.(저는 갓30살입니다.) 저는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를 작년에 영화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처음알게 되었어요. 다들 '갓마블'이라고 말하거나, 믿고보는 마블 영화라고 말하기 전까지 저는 DC코믹스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이나, 당시에 장난감으로 좀 유명했던 '지 아이 조'를 더 많이 알고 있었어요. 적어도 제 주변, 제 또래들을 한정으로 해서말이죠. 아 스파이더맨은 많이 유명했네요.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아이언맨의 성공 이전까지 마블은 그리 유명하진 않았다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