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5 NEW NT500R3W-KD2S 사용기 본문
[ 삼성 노트북 5 NEW NT500R3W-KD2S 사용기 ]
보통 다른 유명한 블로거들은 회사에서 협찬받아서 쓰지만
저는 무명 블로거이기 때문에 제돈으로 사서 씁니다.ㅠㅜ
물론 제돈으로 산게 아니라 사촌동생이 과제용 노트북을 필요로 해서
대신 사서 셋팅 후 3일을 테스트 해보고 쓰는 사용기입니다.
일단 삼성 노트북 5 NEW를 구입하기 전.
50~70만원짜리 노트북을 골라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저는 가성비를 중시하기 때문에 제가 샀으면
한성컴퓨터의 '인민에어' 시리즈를 샀겠죠.
하지만 남들에게 추천해줄땐 문제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대기업 제품을 추천해 줍니다.
아무튼... 초기 50만원 짜리 한성 노트북을 보니까
다른 대기업 노트북의 스펙이 눈에 안들어 옵니다.
그래도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찾아봤습니다.
제가 정한 최한의 조건은
아무래도 여자가 사용하기에 무게는 1.5Kg이하,
크기는 13인치,디자인은 이쁠것,
4K재생이 가능한 CPU, 메모리는 기본 4GB이상의
대기업 제품을 골랐습니다.
그래서 나온 후보군들이 아래 3개의 제품이었습니다.
1. LG전자 그램 13ZD970-MX10K
특징 : 가벼움 830g, 이쁨, 비쌈(약 70만원)
2.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3R-KD2S
특징 : 가벼움 830g, 메탈바디, 8GB, 비쌈(약 70만원)
3. 삼성전자 노트북5 NT500R3W-KD2S
특징 : 상대적으로 무거움 1.45Kg, 압도적으로 쌈(약 50만원)
각각의 특징에 CPU는 공통적으로 카비레이크 펜티엄 4415u모델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거기에 프리도스...
저는 개인적으로 LG그램이 제일 맘에 들었지만
고생해서 고른 저의 수고와는 다르게 고민도 하지많고 3번제품을 고르더군요...ㅠㅜ
그래서 바로 구입...
하지만 프리도스의 압박으로 제가 초기 셋팅을 하기위해서 저희집으로 배송~
덕분에 사용기를 남길수 있다는...ㅎㅎ
제일 처음으로 보는모습은 당연히 외관박스입니다.
개봉씰이 보이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측면부에 모델명 스티커가 있습니다.
아쉬운건 포장이 넘 평법하다는 점과
외부에서 모델명을 제외하면 사양표시가 전무합니다.
재수없으면 KD2S대신 낮은사양의 KD1S를 받아볼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구성품입니다.
모두 포장에서 빼논 사진인데요.
뭐 드라이버CD, 마우스, 어댑터, 본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에 마우스도 사은품으로 준대서 왜 배송이 안되었나 싶었지만,
제품 박스안에 같이 들어있으니까 당황하지 마세요.
구성품을 다 봤으니 이번엔 본체사진을 살펴봐야겠죠?
크기는 13인치 울트라북 답게 얇상하고,
재질은 모두 플라스틱입니다만
그램처럼 약해보이는 느낌이 아니라 단단한 느낌의 플라스틱입니다..
조금 무리한다면 이렇게 한손으로도 들수 있겠지만
절대 저렇게 들고다니지 마세요ㅎㅎ
설정샷입니다.ㅎㅎ
노트북을 펼쳐보면 평범합니다.
13인치 Full HD해상도의 안티글레어 패널에, 웹캠 위에 달리고...
별로 할말은 없는 사진입니다.
자판에는 저가형답게 백라이트가 없고,
자판 배열은 사진과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떤 자판이던간에 금방 적응을하고 사용하는 편이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서 사진보시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판은 통풍구 몆개와 스피커구멍이 있고
다행이도 램을 확장할수 있는 추가포트가 있습니다.
제조사에는 16GB까지 인식 가능하여 총 20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포트는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같은데요
왼쪽에 전원, HDMI, USB3.0, 오디오 포트가 있으며
오른쪽에 켄싱턴 락, USB2.0 x2, microSD포트가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USB 3.0과 2.0을 구분하는 포트의 색깔이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첨엔 다 2.0인줄 알았지만 검색해보니 왼쪽이 3.0이랍니다...
아무래도 노트북 5 라인업이 보급형 모델이라서 그런지
모서리 라인 같은 부분의 마감이 아쉬운것은 사실입니다.
저렇게 확대해서 찍어놔서 심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는거...
이제 전원을 켜보겠습니다... 만... 켜지지 않습니다.
뭔가 삼성의 세심함이 부족한거 같아서 아쉬운 느낌?
어댑터를 찾아 끼워 봅니다...
어댑터를 끼우면 충전중이라고 LED가 들어옵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을 추가하자면 이제품은 전원 관련 LED말고
어떠한 표시용 LED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장장치를 로딩하고 있는지에 대한 표시가 없어서
혹시 모를 작업중에 다운되는 현상이 있어도 알수가 없습니다.
아 그래고 충전기를 연결하면 이렇게 화면에서 뜹니다.ㅎㅎ
이건 좀 신기하네요, 다른 것도 이렇게 뜨나요?
제가 대기업 노트북을 써본적이 거의 없는지라ㅎㅎ
이쯤에서 재미로 보는 사진ㅎㅎ
제가 학생때... 그러니깐 2010년(?)쯤 구입한 울트라씬 노트북과의 비교입니다.ㅎㅎ
MSI 200x라는 모델인데 12.1인치 입니다.
7년동안 정말 많은일이 있었나 봅니다.ㅎㅎ
역시 기술의 발전은 좋은것이여~~
이제 윈도우 설치를 끝내고 잠깐 사용해본 느낌을 말해보겠습니다.
대충 윈도우까지 다 설치했는데 저놈의 무선랜때문에 엄청난 화를 몰고옵니다.
애증의 퀄컴.........
윈도우 기본으로 절대 못잡고 3DP Net으로도 못잡습니다.
삼성은 드라이버도 CD로만 제공하고,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 직접 다운로드를 지원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통해 다운받게 해놨습니다.
문제는 노트북이 인터넷이 안되는데 설치해봤자 소용 없다는거....
결국 구글링으로 다운받아서 했지만 그래도 안된다는....
이런저런 방법을 해봤는데 결국 제거했다가 다시 잡고나니 정상작동 합니다.
드라이버 안잡히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의 가장 불만인 점이 바로 터치패드!!!!
움직임이 정말 맘에 안듭니다.
살짝살짝, 화면으로 대충 5~10픽셀쯤 포인터를 움직이고자 살짝 움진인다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포인터가 움찔움찔하는게 보이시나요?
아마 삼성에서는 잘못 터치한거에대한 보정인거 같은데
저렇게 살짝움직이라고 할때 제자리로 돌아오니 정말 불편합니다.
마우스 옵션에서 건들일수도 없게 셋팅되어 있네요.
뭐 적응되면 걍 쓸만한 정도로 될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LOL을 해봤습니다.ㅎㅎ
무슨 과제용 노트북에 LOL이냐고 하시겠지만
대략적인 성능이 궁금하신분이 있으실테니 참고 하시라고 플레이 해봤어요.
참고로 이거 찍어볼라고 처음으로 라이엇게임에 회원가입 했네요ㅎㅎ
셋팅은 저정도로 되어있고 AI대전 소환사의 협곡(?)입니다.
프레임은 오른쪽 위에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30~40프레임을 왔다갔다 합니다.
만족할만한 프레임은 아니지만 플레이 하시는데 전혀 지장은 없으실듯?
좀더 쾌적하게 하시려면 옵션타협을 보시면 잼나게 하실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노트북에서 중요한 배터리~
배터리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퀵차지를 지원하는 제품이라서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동영상도 720p 예능을 50%밝기로 5편,
대략 6시간정도 보고난 후 36%가 남았습니다.
유튜브 4K영상도 엣지 브라우져로 감상해보고니 프레임 드랍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정도 성능과 배터리면 과제+간단한 게임용으로
학생들에게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대충 결론을 내본다면...
1. 50만원에 준수한 성능,
2. 50만원에 준수한 디자인
3. 50만원에 준수한 마감
입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네요...
딱 50만원짜리 학생 선물용 대기업 노트북이라고
결론지을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