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시몽 라셋 그레이 5개월 사용기 본문
- 벤시몽 라셋 그레이 5개월 사용기 -
이번에도 로쉐런처럼 빅토리아 슈즈의 잉글레사가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후줄근한 천쪼리가리 신발이 매장에서 7만원대
인터넷에서는 4~5만원대 정도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천쪼가리 신발이 사고 싶었으나.
역시 저는 거지인관계로 검색에 들어갑니다.
검색해 보니 프랑스 국민신발이라는 밴시몽이라는 브랜드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져서 21,500에 겟!!!
지금도 이가격에는 못사는듯.....
더구나 남자 250은 더 구하기 힘든듯 합니다.
어쨌든 저는 시즌 전에 구입해서 싸게산듯 싶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한번 볼까요
일단 전체샷!
정말 평범한 천쪼가리 신발로 보입니다.
정가가 대충 6만원이 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가격대에 살 신발은 절대 아닌듯한 외관입니다.
참고로 포장도 비닐 봉다리에 담아서 옵니다.ㅎㅎ
그래도 장점은 아무때나 아무옷이나 막 편하게 맞춰서 신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이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겠죠.
신발 안쪽에 밴시몽 로고가 선명하게 있고 깔창은 없습니다.
깔창이 없는게 정말 최고의 단점인데요.....
일단 착화감이 정말 안좋습니다.
이 신발 신고 카페에서 일 도와주다가 바로 팔콘 엘리트로 갈아신었습니다.
참고로 빅토리아 슈즈는 벤시몽보다 더 편하다는 얘기가 있어요.
암튼 이거나 그거나 옷에 맞춰신기에는 편하나 사람 발바닥인 안편한다는.....
정말 많이걷는 사람은 피해야 할 신발입니다.
신발 앞코와 천쪼가리의 저 엉성한 이음매 부분.....
정말 꼼꼼하지 못한 대륙제품의 느낌도 나지만 슬로바키아 생산이라는거ㅎㅎ
밑바닥을 보면 다 닳아가는데요.
원래 이 신발의 밑창이 약하기도 하지만
제가 그만큼 이 신발을 막 편하게 신고 다녔다는 증거겠죠?
막샷으로는 털많은 제 발과 신발의 사진입니다.....
옛날에 컨버스 신을때는 1년도 못신었는데요.
컨버스와 비슷한 재질의 이 신발은
아직 1년은 더 신고 다닐 수 있을것 같네요.
이제 요약으로 가자면.....
장점
1. 싸다.
2.아무 옷에나 잘 어울린다.
단점
1. 장시간 신을시에 발부터 허리까지 다 아프다.
2. 후즐근한 호불호의 디자인
3. 엉성한 마감처리
결론 : 빅토리아슈즈 사고싶은데 돈없으면 사라!